안녕하세요~

상계동에 위치한 아이언키즈 유아축구 팀 학부모 입니다.

가을 햇살이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토요일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렸던 서울시 주말리그 유아축구 대회에 노원구 2학년 대표로 저희 아이언키즈 원팀드<바르샤>팀이 출전했었습니다.

첫경기가 12시였고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이라 결과를 예측 할 수 없었던 저희팀은 최소한의 간식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기분 좋게 첫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두번째 경기가 오후 2시 여서 이제는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던 차에 구세주를 만난듯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주최측에서 준비해 주신 줄 알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햄버거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들에게 선수단과 코치진들까지 먹을 만큼의 충분한 식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은 다름 아닌 노원구 생활체육회 지도사님 들이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우리 선수단들은 힘을 내 마침내 4강까지 오르는 대단한 성적을 거둬줬답니다^^

김한지 지도사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선 더웠던 그 날 잠시도 자리 비우지 않으시고 대회 진행 상황을 말씀해 주셨고 모든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 까지 분주하지 않게 진행 되도록 끝까지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노원구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게 뿌듯하고 감사한 날 이었습니다.

노원구 대표로 출전해 3위라는 멋진 성적으로 노원구를 빛내 준 우리 아키 선수단과 코치진분들 그리고 노원구를 위해 애써주신 생활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언키즈도 노원구도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